제 110차 정기총회 | 운영자 | 2025-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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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향해 개척하라 – 제110차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 소식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유안근 목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엔케렘수양관에서 제110차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달려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개회예배는 신경순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성환 목사(부총회장)의 대표기도로 하셨습니다. 설교는 유안근 총회장이 여호수아 17장 14~18절 말씀을 본문으로 “스스로 개척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유 총회장은 “신앙인의 자세는 불평이 아니라 개척의 정신”임을 강조하며, ‘베레타(בראת)’는 자르고 개간한다는 뜻, ‘타타오(ταταω)’는 닫힌 문을 여는 의미를 지닌다며, “하나님은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믿음과 용기로 길을 열어가는 개척자가 되기를 원하신다”고 선포했습니다. 또한 그는 십자가가 고통의 자리이지만 동시에 치유·회복·부활의 은혜가 있음을 강조하며, “믿음으로 결단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총회 위에 빛을 비추시고 흥왕케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개척자 유 총회장은 “다윗을 끊임없이 추적한 것은 사울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었다”고 설명하며, “오늘 우리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추적하고 있음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총대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스스로 개척하며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도전과 사명을 새롭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날 예배에서는 표사라 목사(회계)의 봉헌기도 후 성찬예식이 거행되었으며, 증경총회장 이승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성찬을 통해 총대들은 개혁총회의 영적 정체성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후 첫번째 목회자 세미나 주제로 강의에 나선 채명병 목사(미디어 선교사, 사진작가)는 디지털 시대 목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목회미디어전문가인 채 목사는 “오늘날 전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NS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체적인 복음 전도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짧은 영상, 이미지 콘텐츠, 실시간 소통을 통한 전도 사례들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강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회장: 유안근 목사 부총회장: 김건석 목사, 김도열 목사 서기: 김도형 목사 부서기: 이영미 목사 회의록서기: 이미순 목사 부회의록서기: 허주영 목사 회계: 표사라 목사 총무: 김연희 목사 부총무: 최규환 목사 제110차 개혁총회는 단순한 회무 처리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영적 다짐의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개혁총회가 주님의 뜻 가운데 굳건히 서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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